제244회 화성시의회(임시회)
화성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5년 9월 2일 (화) 11시 개식
제244회 화성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1시 개식)
○의사팀장 김수영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사팀장 김수영입니다.
지금부터 제24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을 함께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배정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배정수 존경하는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정명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제244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많은 시민들께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으셨습니다. 계절은 바뀌지만 피해로 인한 고통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화성특례시는 지난 8월 22일, 오랜 숙원이었던 만세구와 효행구, 병점구와 동탄구 네 개 일반구 설치가 승인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105만 화성시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정명근 시장님을 비롯한 3,300여 공직자분들, 그리고 국회의원님, 도의원분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만든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중지성성’이란 말처럼 많은 이들의 마음과 뜻이 모이면 불가능해 보이던 일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와 수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반구 설치라는 역사적 전환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구청 개청까지 준비를 철저히 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우리 시의회도 특례시의회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갖추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후면 절기상 ‘백로’입니다. 밤이면 풀잎에 맺히는 이슬이 선명해지고, 기러기는 날아들고, 제비는 떠나는 시기입니다. 농부는 이맘때 논의 이삭을 유심히 살피며 한 해의 농사의 풍흉을 가늠합니다. “백로 전에 벼가 패야 결실이 있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그 벼는 쭉정이가 되거나 수확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벼와 닮았습니다. 때를 놓치면 시민의 삶을 지탱하지 못하고,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지금 백로와 같은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정책의 타이밍, 움켜쥐어야 할 책임의 이삭이 있습니다.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안 예산안 심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2회 추경은 재난대응력 강화, 복지 안전망 보완, 그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는 한 해 동안의 행정이 시민 중심의 방향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기준이자 설계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심의와 감사 준비의 방향이 백로의 이슬처럼 맑고 투명하게 시민의 삶에 조용히 스며드는 결실의 물방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는 ‘제11회 송산포도축제’가 열립니다. 가족과 함께 농민들의 정성과 노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지역 농업에 대한 이해와 응원이 함께하는 보랏빛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회기가 시민에게는 희망을, 우리 의회에는 책임을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수영 이상으로 제24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 09분 폐식)